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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비디오] 경찰 581일 만에 고 백남기 농민과 유가족에 사과

입력 | 2017-06-16 20:24   수정 | 2017-06-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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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14일 벌어진 민중총궐기 투쟁에서

시위도중 경찰 물대포에 맞고 의식을 잃은 뒤 끝내 숨을 거둔 백남기 농민.

강신명 경찰청장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하지만 경찰의 공식적인 사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후임청장인 이철성 경찰청장이 사건 581일 만에 사과했습니다.

어제 서울대병원 측이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사망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울대병원 측 역시 서창석 병원장이 아닌 김연수 부원장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정권이 바뀐 지 한달 여 만에 이뤄진 사과.

사건의 정점에 서있던 당사자들은 빠지고 후임자들이 한 사과.

이들의 사과에서 진정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구성 : 고은상 기자, 편집 : 심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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