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비디오] 北 응원단 '김일성 가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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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비디오] 北 응원단 ′김일성 가면′ 논란

지난 10일, 평창 올림픽 첫 남북 단일팀이 참가한 아이스하키 여자 예선이 열렸습니다.

경기 직후, 단일팀의 경기보다는 북한 응원팀이 선보인 젊은 남성의 가면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한 언론 매체는 ′김일성 가면′이라고 특정해 보도한 뒤 기사를 철회하고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실제 김일성을 본 뜬 것′ 이라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 분위기와 지난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례를 고려하면 김일성 사진으로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지난 2003년 대회 당시 북한 응원단은 김정일 사진 현수막이 비를 맞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수거 조치한 바 있습니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 젊은 남성의 가면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입니다.

#김일성가면 #남북단일팀 #평창 #김빈 #하태경 #전희경

[기획: 정병화 기자 / 구성 : 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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