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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윙크남의 '운수좋은 날'

입력 | 2018-02-19 11:33   수정 | 2018-0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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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창동계올림픽 3번째 금메달이 나온 2월 17일. 우리 메달밭인 쇼트트랙 경기가 있던 날입니다.

최민정 선수가 여자 1500미터에서 1위로 골인한 뒤 열린 남자 1000미터 결승. 5명 가운데 우리 선수가 두 명(임효준, 서이라)이나 뛰는 상황이라 ′남녀 동반 금메달′ 기대에 부풀었는데요.

이게 왠일인가요. 갑자기 헝가리 선수가 넘어지면서 임효준, 서이라 두 선수 모두 링크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살인 윙크′로 여심을 울렸던 쇼트트랙 1000미터 세계랭킹 1위 샤오린 선수. 하루아침에 ′윙크남′에서 ′밉상남′이 될 위기에 처했는데요.

다행히 이해심 많은 우리 네티즌들, 악플보다는 선플이 많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엘리스 크리스티; 영국 쇼트트랙 선수)의 부상, 안타까운 실수..지난주 토요일 그의 하루를 돌아봤습니다.

<구성: 이준희 / 촬영: 이성희 / 편집: 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