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민주

4가지 무기질 성분 '물 맛' 좌우, 내 입맛에 맞는 생수는?

입력 | 2016-01-15 20:16   수정 | 2016-01-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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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주냐, 백두산이냐 이렇게 어디 물이냐에 따라서 생수마다 맛도 조금씩 다르죠.

물에 녹아 있는 이 네 가지 무기질 성분이 그 맛을 좌우한다는데요.

마시기 전에 내 입맛에 맞는 생수 고르는 법.

박민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대형마트 생수 매장.

판매 중인 생수 종류만 20여 개에 달하지만 물 맛의 차이를 알고 구입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정혜인]
″물 맛은 별로 큰 차이를 못 느껴서, 가격도 생각해야 돼서 저렴한 것을 찾는 편입니다.″

모든 생수 제품의 용기에는 칼슘, 나트륨, 그리고 칼륨과 마그네슘, 이렇게 4가지 무기질 성분 함량이 표시돼 있습니다.

이 성분 표시만 봐도 물 맛을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마그네슘으로

함량이 높은 물일수록 쓴맛이 강해지고, 적게 포함돼 있을수록 단맛이 느껴집니다.

그다음은 칼슘인데, 역시 함량이 높을수록 쓴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칼슘은 물맛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함량이 많을수록 건강엔 더 좋습니다.

[신호상/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물 맛에 악영향을 줘요 마그네슘이. 물 맛과 건강성은 같이 가지를 않아요.″

나머지 성분인, 칼륨과 나트륨은 물맛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칼륨은 많을수록 건강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무기질 성분 함량의 범위를 너무 넓게 표시해 정보가 부정확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