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임성은 캐스터

[날씨] 주말 한파 절정,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

입력 | 2016-01-21 20:52   수정 | 2016-01-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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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독감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약 2배 가량 한 환자가 늘어났는데요.

이달 들어 추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길게 이어지는 바람에 신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날씨의 조건에서는 바이러스가 더 활발하게 더 많이 퍼지니까요.

예방 효과가 가장 좋은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게 좋겠습니다.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추위는 주말에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보이겠지만요.

토요일 낮부터는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추가 유입되면서 일요일에는 영하 17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동해안 지역에서도 최고 5cm가량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등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남부지역에서는 광주의 낮기온이 2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동해와 제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래부터는 추위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