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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김정은 생일에 쏘나? 16일 미사일 발사 유력
입력 | 2016-02-03 20:04 수정 | 2016-02-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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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통보한 미사일 발사 기간엔, 김정일의 생일이 들어 있습니다.
명절인 광명성절로 부르는 16일인데요, 이때를 전후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김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지난주부터 오는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김정일을 ′빛나는 별′로 치켜세운 ′광명성절′은 북한 최대 명절로, 통치기반을 다지는 데 이용돼 왔습니다.
[조선중앙 TV]
″백두산 밀영 고향집(김정일 생가)으로 답사 행군대의 한 성원이 되어 휘몰아치는 백두산의 눈물을 맞으며 행군하고..″
북한이 밝힌 위성의 이름도 ′광명성′이어서, 김정일 생일을 전후해 체제 결집과 축포 성격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16일을 넘긴다면, 2월 말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2-3개월 간격을 뒀던 이전과 달리, 이번엔 간격을 한달여 정도로 줄였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를 통해 오는 5월 노동당 7차 대회 이전에 핵무기 개발 4 단계 중 마지막 단계인 ′정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핵무기 완성을 선언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민/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은의 연령이 굉장히 어리기 때문에 장기 통치에 대한 구상이 기본적인 목표일 것입니다. 핵무기를 우선적으로 최대한 고도화시키는 것이 정권에 있어서는 가장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분으로..″
예고한 일정을 무시한 기습발사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추가 제재안이 발표되는 시점과 내용을 보면서 발사시기를 조절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