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리버풀,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다'…스완지에 0대1로 패배

입력 | 2018-01-23 20:48   수정 | 2018-01-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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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리미어리그에는 정말 알다가도 모를 팀이 있습니다.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겐 약한 리버풀 얘기입니다.

지난주 선두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주인공.

바로 리버풀이었죠.

클롭 감독의 어퍼컷 세레모니, 오늘(23일)도 볼 수 있을까요?

오늘 경기는 리그 최하위 스완지시티의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기성용 선수도 선발출전을 했군요.

전반 40분, 스완지 코너킥.

몸 맞고 떨어진 공…그대로 들어갑니다.

모슨의 선제골.

페르난데스도 얼떨결에 도움을 하나 추가.

그런데 축하해주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야, 이거 어떡하나요?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상황.

일격을 당한 리버풀 거센 반격에 나서는데요.

마네 슛이 빗나가고.

이번에는 살라의 프리킥… 이건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클롭 감독은 마음이 급하죠.

추가시간 마지막 공격…피르미누 헤더가~

아 이게 골대를 맞으면서 리버풀이 0대1로 패합니다.

1위 팀은 꺾고, 최하위 팀에는 패한 리버풀.

정말 도깨비 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