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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올림픽 개막 G-10 평창서 '손님맞이' 준비 완료
입력 | 2018-01-30 20:50 수정 | 2018-01-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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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IOC 위원장까지 방한한 걸 보니 이제 정말 평창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대회가 열릴 현장 준비는 얼마나 됐을까요?
손장훈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리포트 ▶
대회 개막까지는 열흘이 남았지만.
선수촌과 경기장에서는 모레부터 사실상 올림픽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 1일 각 종목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이 진행되고 평창과 강릉 선수촌에서는 개촌식이 열립니다.
이미 선발대가 입주해있는 선수촌은 각국 국기를 내걸고 올림픽 분위기를 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대회 운영 요원 등 5만 5천여 명의 직원들이 현장 곳곳에 배치됐고, 안전한 올림픽을 위한 점검도 진행됐습니다.
5천 명의 방송 인력이 모일 IBC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화재 진압과 대피 훈련을 가졌습니다.
[압둘 케다/프랑스 TV]
″모두를 위해서라도 정말 좋은 훈련이라고 생각해요. 안전을 위해서도 그렇고요.″
각 건물의 보안 검색도 강화돼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허가받은 올림픽 관련 차량만 다닐 수 있는 ′올림픽 레인′도 설치가 끝났습니다.
[김지수/자원봉사자]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또 언제 있을지 모르는데 대대적인 행사에 저희가 참여한다는 게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이미미, 고예린, 최유란/자원봉사자]
″평화 올림픽 성공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실상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평창올림픽은 이제 개막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