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효엽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 2018-03-02 20:00   수정 | 2018-03-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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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삼성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도 다스의 BBK 소송을 위한 로펌 수임료를 대납한 사실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삼성보다 훨씬 더 많은 7백60만 달러를 로펌에 건넨 것으로 확인됐는데, 삼성이 대납한 돈까지 합치면 소송에 이겨 돌려받을 수 있는 돈보다도 많은 액수입니다.

또 다른 내막이 숨겨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사단 윤곽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앵커 ▶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화제가 됐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개회식 참가를 빌미로 아이들에게 수십만 원의 참가비를 받고, 이 돈을 내지 못하는 아이들은 공연에서 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부모]
″(아이가) 엄마 왜 나는 못 가, 울먹이면서. 친한 친구 그동안 친했던 친구, 언니들. 동생들 가는데 나는 왜 못 가.″

심지어 아이들이 기념품으로 받은 올림픽 패딩까지 도로 가져가 30만 원씩 돈을 받고 되판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앵커 ▶

부산에 있는 초고층 건물 공사장 55층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졌습니다.

건물 외벽에 달린 대형 구조물이 떨어지며 안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들이 변을 당한 건데, 이에 대비한 안전장치는 없었습니다.

◀ 앵커 ▶

설립자의 비리로 부실 운영돼온 서남대학교가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수백억 원으로 추정되는 학교의 잔여 재산이 설립자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를 막을 법 개정이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