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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극장골' 맨유, 크리스탈 팰리스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 2018-03-06 20:49   수정 | 2018-03-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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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바라보는 곳이 다른 두 팀이 만났습니다.

2위 탈환을 겨냥하는 맨유, 그리고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크리스탈 팰리스.

선제골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가져갑니다.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라가네요.

파울로 어수선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까지 뽑아내면서 2대0.

무리뉴 감독은 화가 날만 하죠.

그래도 이렇게 무너질 맨유는 아니죠.

스몰링의 헤더, 들어갑니다.

추격을 시작하죠.

이번에는 산체스의 슛이 수비 맞고 골대 맞고 그리고 루카쿠, 루카쿠, 루카쿠가 마무리 짓습니다.

2:2 동점.

전후반 90분이 다 지나갔고 이대로 무승부로 마무리가 될까요?

아닙니다.

마티치가 아니라고 보여주는군요.

추가 시간에 터진 아웃 프론트가 제대로 감겼습니다.

이적생 마티치의 극장골.

마티치도 포효하고 무리뉴 감독도 이제 살았다.

맨유는 2위로 점프했고요.

이청용 선수에게 여전히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18위에 머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