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임현주

서울중앙지검 10시간째 조사 중…'다스' 6시간 가량 추궁

입력 | 2018-03-14 20:46   수정 | 2018-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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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럼 마지막으로 다시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현주 기자, 조사 내용이 추가로 나온 게 있나요?

◀ 기자 ▶

아직까지 추가로 확인된 내용은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전 대통령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대부분의 사무실이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전한 긴장감 속에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송경호 특수2부장이 오전부터 조사에 참여했던 이복현 부부장검사와 함께 심문을 하고 있습니다.

송 부장검사는 오후 5시 20분쯤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3시간 조금 안 되게 심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주로 삼성이 대납한 다스 수임료와 대선 전후 민간에서 수수한 뇌물을 등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4일)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한동훈 3차장과 조사를 담당하는 송경호, 신봉수 두 부장검사는 이 전 대통령과 짧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이후 9시 50분부터 본격적인 심문이 이뤄지기 시작했는데요.

다스 차명소유 의혹을 담당하는 신봉수 부장검사와 이복현 부부장검사가 함께 담당했습니다.

다스의 차명 소유 의혹을 밝히기 위한 조사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오후 5시 넘어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조사는 대략 6시간가량 진행된 셈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는 이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받은 불법자금과 뇌물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의 질문에 이 전 대통령이 주로 답변을 하고 강훈 변호사 등 변호인들은 곁에서 가끔 조언을 하는 정도로만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C뉴스 임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