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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프로야구 대형 신인 등장…롯데 3루 고민 해결자 한동희
입력 | 2018-03-16 20:45 수정 | 2018-03-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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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해 프로야구에 대형 신인이 많다는 이야기 이미 말씀드렸죠?
오늘은 롯데 한동희 선수인데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사실상 주전 3루수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범경기 나흘 만에 롯데의 3루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한동희가 그 주인공입니다.
변화구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한 이 안타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7회 만루 기회에서도 바깥쪽 공을 힘들이지 않고 밀어쳐 2타점 적시타까지 뽑았습니다.
[중계진]
″한동희가 스타가 되고 있습니다. 롯데 팬이 반가워할 만한 선수입니다.″
신인답지 않은 타격으로 오늘만 안타 세 개.
수비는 이미 인정받고 있습니다.
강습 타구를 여유 있게 처리하고,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면서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시구 행사에 쑥스러운 표정으로 참여했던 고교생 시절이 불과 반년 전.
[한동희/롯데]
″TV에서만 보던 선배님들하고 같이 운동하고 경기도 하니까 마냥 즐거운 것 같아요.″
이제 공수에서 믿음을 쌓아가며 마땅한 주전이 없던 롯데의 3루 고민을 해결할 적임자로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1군에서 자주 뛰는 게 목표이고,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