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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美 현지생산 소나타 리콜…에어백 결함 추정
입력 | 2018-03-18 19:36 수정 | 2018-03-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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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대 소나타와 기아 포르테의 에어백 결함이 의심돼 미국에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40만대가 넘는 규모로 추정되는데 국내에서 판매된 차종에는 영향이 없는지 김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와 기아차의 에어백 결함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차종은 2011년형 YF 소나타와 2012, 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여 대가 미국에서 팔렸습니다.
이 차종들에 장착된 에어백 시스템은 독일 유명업체 ZF-TRW사의 제품.
교통안전국은 해당 차종이 교통사고 시 에어백과 안전벨트 조임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4명의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 6건에서 해당 차종들의 에어백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국은 해당 에어백 시스템을 사용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다른 제조사 차종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이 문제가 해당 에어백 시스템의 과부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국과 함께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다음 달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국내 생산 차량에는 문제가 불거진 독일 에어백 시스템은 사용하지 않았다며, 안전에 이상이 없고 리콜대상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