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현장36.5] 선거권은 인권이다…간절한 투쟁

입력 | 2018-03-23 20:42   수정 | 2018-03-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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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송/만 15세]
″안녕하세요. 저는 만 15세 청소년 농성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윤송이라고 합니다.″

[어제, 국회 앞]
″더 이상은 우리의 목소리를 못 들은 척하지 말아주십시오. 청소년이 투표하면 세상이 바뀐다.″

″집회도 하고 기자회견도 하고 국회의원실 하나하나 다 방문해서 청소년 참정권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도 하고 국회에서는 논의조차 안 되고 그러다 보니까 삭발까지 하게 됐습니다.″

″국회는 선거연령 하향 입법을 하루 속히 추진하십시오. 정부는 공약이었던 만 18세 선거권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십시오.″

[김정민/만 17세]
″슬프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야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들려지는구나 싶고…조금 더 간절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정말 안 될까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