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민병호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두 달 앞두고 '해고'

입력 | 2018-04-09 20:47   수정 | 2018-04-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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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본 축구대표팀의 할릴호지치 감독이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전격 경질됐습니다.

◀ 영상 ▶

2015년 3월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었죠.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까지 따냈는데…

지난해 12월입니다.

동아시안 컵에서 우리나라에 4-1로 완패하더니,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1무1패.

까다로운 성격에 선수들과 불화설까지 나오면서 결국 ′경질′ 됐고, 후임에는 니시노 현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선임됐습니다.

그런데 할릴호지치 감독 이런 경우가 처음이 아닙니다.

8년 전, 남아공 월드컵 직전에도 코트디부아르를 본선에 올려놓고 성적부진으로 대회 개막 4달 전에 경질됐었습니다.

그리고 코트디부아르는 16강 진출에 실패.

반면 4년 전에는 알제리를 4강에 올려놓은 뒤 올려놓은 뒤 끝까지 맡아서 16강 진출을 일궈냈었습니다.

그렇다면 할릴호지치 경질을 선택한 일본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