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시즌 첫 승 커쇼 '탈삼진은 내가 최고!'

입력 | 2018-04-16 20:48   수정 | 2018-04-16 21:3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커쇼가 탈삼진쇼를 펼치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 영상 ▶

시즌 초반 고전 중인 다저스와 커쇼.

오늘은 마음을 다잡고 나왔습니다.

1회부터 연속 삼진.

2회에도, 3회에도.

삼진, 또 삼진!

7이닝 동안 탈삼진 12개를 잡아냅니다.

7회 맞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

여기에 모처럼 타선이 7점이나 뽑아주면서 네 번째 등판만의 시즌 첫 승을 신고합니다.

이번엔 뉴욕 메츠 신더가드의 괴력 투입니다.

여기도 계속 삼진입니다.

헛스윙, 또 헛스윙, 또다시 헛스윙.

2회 두 번째 타자부터 4회까지.

무려 여덟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타석에서는 호쾌한 장타까지.

그런데도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야구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