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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단합과 긍정'…"한화라서 행복합니다"
입력 | 2018-04-16 20:50 수정 | 2018-04-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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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야구 볼맛 난다는 한화 팬들이 많습니다.
단독 3위에 오른 한화의 ′깜짝 질주′ 원동력 이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 10년은 한화 야구의 암흑기였습니다.
포스트시즌은커녕 꼴찌 탈출에 급급했습니다.
[한화 팬 ′감독 청원′ 릴레이 영상/2014년]
″10대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김성근 감독님을 강력히 원합니다.″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감독들에게도 불명예만 안겼던 한화.
올 시즌은 10승 8패로 깜짝 3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10패를 당하기 전 먼저 10승을 거둔 건 2006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송광민과 호잉, 양성우등, 득점권에 주자가 있으면 3할5푼 이상 치는 타자만 5명. 득점권 타율 전체 1위입니다.
예전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연상시키는 화끈한 공격 야구로 10승 중 7번을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한용덕 한화 감독/지난 12일]
″지금 이기는 기분이 선수들에게 많이 맛이 든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불펜은 평균자책점 4.14로 1위, 송은범과 안영명, 이태양 3인방의 계투 변신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송은범/한화]
″모두가 이기자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좀 더 위로 올라가야 되지 않을까…″
올 가을에도 한화의 ′행복합니다′가 울려 퍼질 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한화라서 행복합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