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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포…'레그킥 적응 완료'

입력 | 2018-04-19 20:44   수정 | 2018-04-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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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바꾼 타격 자세가 조금씩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입니다.

◀ 영상 ▶

추신수 선수의 두 번째 타석입니다.

바깥쪽 낮은 공을 힘차게 걷어올리는데, 쭉쭉 뻗어나가서 좌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어제는 당겨서, 오늘은 밀어서 연이틀 홈런포를 터트립니다.

타구 속도가 시속 170.8km.

약 125m를 날아갔습니다.

올 시즌 앞 다리를 드는 ′레그킥′을 새롭게 장착했는데, 조금씩 타이밍이 맞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 1개였던 홈런도 올해엔 벌써 5개.

아메리칸리그 선두와 단 1개 차입니다.

팀 내 홈런과 타점은 2위, 득점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지구 꼴찌에 처져있는 팀 성적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