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돌아온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물음표를 느낌표로'

입력 | 2018-04-20 20:43   수정 | 2018-04-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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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유럽 리그를 떠나 올 시즌 K리그 울산으로 이적한 박주호 선수.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90초 인터뷰에서 만나보시죠.

◀ 영상 ▶

3월 4연패 ′꼴찌 추락′ 울산

4월 4연승 ′적응 완료′ 박주호의 힘?

[박주호/울산]
″팀도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도 힘들었어요. 첫 K리그 시즌이기도 하고…(지금은) 100% 가까이 만족하고 적응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도훈/울산 감독]
″스카웃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큰 활력소가 되고 있고, 경기 조율, 리드를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

신태용호 첫 합류

물음표 날려버린 평가전 맹활약

[박주호/울산]
″그런 경기가 한경기 한경기 이어지면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지 않을까…″

유럽 무대 6년이 남긴 건…″이름값에 주눅 들지 않아″

[박주호/울산]
″이름있는 선수들하고 만나다 보면 위압감이나 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저는 그 선수들하고 경쟁을 해 왔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살라′는 내 친구

[박주호/울산]
″제가 방에서 잔소리 많이 했었는데 저랑 룸메이트였어요. 지금도 SNS에서 얘기는 하는데…인성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라서…″

스위스에서 만난 아내…그리고 ′딸 바보′

[박주호/울산]
″힘든 한국생활 잘 적응하고 있고 힘들지만 좋은 날 있을 거라고 얘기해주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고맙고…″

절실한 월드컵 무대…대표팀에 필요한 건?

[박주호/울산]
″가고 싶다는 생각을 놓아본 적 없거든요…필요한 건 자신감 같아요. 주눅 들고 힘든 상황 겪다 보니까…″

″잘한다 못한다기 보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응원에 보답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최선을 다해서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