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대표팀, 월드컵체제 돌입…향후 일정은?

입력 | 2018-05-14 20:22   수정 | 2018-05-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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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제 러시아로 가는 길, 그전까지 월드컵 대표팀이 어떤 일정으로 결전을 준비하게 될지, 박주린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영상 ▶

대표팀은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갖습니다.

먼저 오는 28일 대구에서 피파랭킹 59위 온두라스를 상대합니다.

그리고 다음 달 1일 전주에서 피파랭킹 41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습니다.

여기서 추려진 최종 23명의 멤버로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오스트리아로 떠납니다.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와 기후가 비슷해 최종 전지훈련지로 선택됐습니다.

여기서는 평가전 성격이 아닌 월드컵 실전과 같은 경기가 펼쳐집니다.

볼리비아 전은 모두가 볼 수 있지만 세네갈 전은 비공개로 치러집니다.

실전 감각 조율은 여기까집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이틀 전인 다음 달 12일, 격전지 러시아에 입성합니다.

베이스캠프는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에 비해 쾌적한 주변 환경, 그리고 경기장까지의 이동시간 등이 고려됐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경기가 열리는 도시들까지는 모두 비행기로 2시간 내외가 소요됩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8일 밤 9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자정엔 로스토프에서 멕시코와 2차전, 그리고 27일, 카잔에서 세계 최강 독일과 3차전을 치릅니다.

예상 가능한 일정은 여기까집니다.

16강 진출 여부에 따라 대표팀의 이후 일정도 달라지게 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