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진

한화, 연장 접전 끝에 두산 잡았다…단독 2위 점프

입력 | 2018-05-22 20:47   수정 | 2018-05-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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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돌풍의 팀 한화가 연장 접전 끝에 선두 두산을 잡았습니다.

짜릿했던 명승부, 이명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한화는 무패 행진 중인 두산 선발 후랭코프를 제대로 공략했습니다.

호잉과 김태균의 백투백 홈런 등 3회에만 5점을 뽑았습니다.

반대로 두산은 한화가 자랑하는 철벽 불펜을 무너뜨렸습니다.

안영명과 서균, 송은범을 차례로 두들겼습니다.

8회에만 4득점.

7대6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렇게 끝날 것 같던 9회말 2아웃.

호잉이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쏘아 올립니다.

부모님 앞에서 전광판을 강타하며 한화 홈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정우람까지 투입한 한화는 연장 11회 터진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8대 7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어느덧 단독 2위.

선두 두산과는 3경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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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오늘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넥센에게 홈런 3개 포함 피안타 15개로 10점이나 내주면서 6연패 수렁에 빠지며 3위로 밀려났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