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정은 앵커

동굴에 갇힌 지 열흘 만에…13명 생존 확인

입력 | 2018-07-03 20:30   수정 | 2018-07-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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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태국에서 10대 초반의 축구선수들 12명과 코치 1명이 갑자기 실종됐습니다.

그런데 열흘 만에 이렇게 동굴 속에서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안에 물이 차오르면서 연락이 끊겼던 건데요.

태국 정부와 다국적 구조대가 대규모수색 작업 끝에 이들을 찾아낸 겁니다.

먼저 처음 발견된 당시 영상부터 보시죠.

◀ 영상 ▶

[구조 대원]
″여기 모두 몇 명인가요?″

[생존 소년]
″13명이요!″

[구조 대원]
″13명이요? 훌륭해요! 괜찮아요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어요. 우리가 처음이에요.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거에요.″

[생존 소년]
″오늘이 무슨 요일인가요?″

[구조 대원]
″월요일이에요. 하지만 한 주가 더 지난 월요일이에요. 여러분들은 이곳에 열흘 동안 있었어요. 열흘. 여러분들은 정말 강해요. 정말.″

[생존 소년]
″행복해요.″

[구조 대원]
″우리도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