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선영 캐스터

[날씨] 내일도 가마솥더위…주말 폭염 최고조

입력 | 2018-07-19 20:52   수정 | 2018-07-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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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소나기 한번 내리지 않는 걸까요?

오늘 제10호 태풍 안필이 북상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혹시 비가 올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제주도의 문일주 교수님께 한번 묻겠습니다.

교수님, 이번 태풍 효자 태풍이 될 수 있을까요?

[문일주/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
″아니요. 태풍이 북상하면서 열대 상의 뜨겁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어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더 더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교수님 말씀처럼 이번 주말, 더 무더워질 것으로 보이네요.

그간 밤 더위가 좀 덜했던 서울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낮 기온은 1, 2도씩 더 올라서 한낮에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폭염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뜨거운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34도, 강릉은 35도, 청주 36도까지 치솟겠고요.

남부지방 역시 한낮에 광주 36도, 대구는 38도 등 이 열기가 식을 줄 모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무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