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선영 캐스터

[날씨] 푹푹 찌는 밤…끝이 보이지 않는 폭염

입력 | 2018-07-23 20:56   수정 | 2018-07-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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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가까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대야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은 사상 최고 밤 더위가 기승을 부렸죠.

오늘(23일) 밤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도에 주황색으로 보이는 많은 지역에서 밤새 이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하겠는데요.

내일 대구는 26도로 열흘 넘게 열대야현상이 이어지겠고요.

그밖에 서울 26도, 강릉도 29도가 예상됩니다.

이제는 좀 시원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지만 밤낮없는 무더위는 꺾일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은 37도까지 오르는 등 극심한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으로 향한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 구름이 끼어있습니다.

이 구름은 차츰 걷힐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강한 일사가 내리쬐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으면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오존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이고요.

한낮에 서울은 37도, 전주와 광주 36도, 대구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없이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