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훈칠

최지만, ML 데뷔 첫 3안타…'최고투수 흔들었다'

입력 | 2018-07-24 20:49   수정 | 2018-07-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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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 요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뉴욕 양키스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안타 3개를 몰아쳤습니다.

◀ 리포트 ▶

4번타자로는 처음 선발 출전한 최지만.

메이저리그 다승 1위 세베리노를 맞아 경쾌한 스윙으로 안타를 때립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이 볼 만했어요.

구석을 찌르는 158Km 짜리 강속구를 골라냅니다.

세베리노, 아쉬워하죠?

이번엔 99마일, 159Km 짜리로 정면 승부!

제대로 받아쳐서 또 안타를 만듭니다.

올 시즌 선발 투수 가운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세베리노에게 안타 두 개!

7회에도 날카로운 타구로 수비 시프트를 뚫고 빅리그 첫 3안타 경기를 작성합니다.

꾸준히 출전하니까 제 실력이 나오는 것 같죠?

이 경기의 마지막 장면도 압권이었습니다.

7대 6 한점 차에 투아웃 만루 위기였는데요.

2루수 잡고, 유격수~ 아, 여긴 세이프가 됐고요

포기하지 않고 1루로 던져서 아웃!

탬파베이에겐 정말 짜릿한 승리였는데, 다시 보니 산체스가 열심히 뛰지를 않았네요.

산체스 경기 후 반성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면서 다시 연속 출루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