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투수들의 무덤으로…오승환, 이적 초읽기

입력 | 2018-07-26 20:47   수정 | 2018-07-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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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토론토에서 뛰던 오승환 선수의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팀은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가 홈 구장인 콜로라도 로키스입니다.

◀ 영상 ▶

미네소타와 6대6 연장 11회입니다.

팽팽한 상황에서 오승환 선수, 몸도 풀지 않고 가만히 있죠.

알고 보니, 오늘 콜로라도와 트레이드 논의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경기 중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는 소식이 실시간으로 전해질 만큼,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어서 일단 토론토의 시카고 원정에 동행했다고 합니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김병현 그리고 김선우에 이어서 세 번째로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1위 다저스와는 1.5게임차.

불펜에서 뛸 오승환의 역할이 더 커질 걸로 보이는데요.

홈구장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

돌부처다운 피칭,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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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승환과 같은 지구에 속하게 된 류현진이죠.

드디어 타자를 세워놓고 첫 라이브피칭까지 소화했습니다.

영상도 확인해보는데요, 만족스러운 것 같죠?

다음 주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갖고, 복귀를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