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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아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입력 | 2018-07-30 20:43 수정 | 2018-07-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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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임경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임 기자, 오늘(30일)도 인터넷방송하고 오셨죠. 5시에?
◀ 기자 ▶
네, 아직 모르는 분들 있으실 거 같아요.
저희 마리뉴는 매일 5시 인터넷방송에서요.
시청자 여러분이 뽑아주신 기사들을 바로 이 자리에서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습니다.
오늘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뽑아주신 기사 먼저 볼 건데 처음부터 슬퍼요 기사네요.
′한 여름의 폭탄′ 이게 뭔가요?
◀ 기자 ▶
맞습니다.
혹시 전기료 폭탄 걱정해보신 적 있으세요?
◀ 앵커 ▶
늘 걱정합니다.
특히 요즘에 너무 덥다 보니까 밤에 잘 때 에어컨 자주 켜거든요.
◀ 기자 ▶
그렇죠.
◀ 앵커 ▶
그럴 때마다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 기자 ▶
하도 더워서 힘드실 텐데 그럼에도 전기료 걱정 때문에 요즘 같은 때도 못 킨다는 분이 많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요.
이 누진제를 폐지해 달라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청원에만 4만 명이 넘게 참여를 했고요.
′7, 8월이라도 누진제를 폐지해 달라′, ′폭염 재난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습니다.
결국, 정부가 오늘 누진제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에너지산업정책관이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누진제와 관련해 논란이 계속 지속 된다면 근본적으로 ′개편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산업용에만 적용하는 계절별, 시간별 요금제를 주택용으로 확대하는 방안부터 하나씩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네,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두 번째 기사 바로 보겠습니다.
아 이번에도 ′슬퍼요′예요.
제목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이거 원래 옛날 유행어 아닌가요?
◀ 기자 ▶
그런데 요즘에는 취준생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통하는 얘기가 돼버렸다고 해요.
취업 포털 사람인이요.
구직자 4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43.8%가 외모 때문에 취업에 피해를 본 적이 있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 기자 ▶
어떤 상황이었느냐를 자세히 한번 살펴봤더니요.
′외모 좋은 지원자에게 질문이 집중될 때′가 40%였고요.
′외모 관련 질문을 받을 때′가 30%를 차지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외모 때문에 훌륭한 인재를 탈락시킨다면은 결국 그 회사가 손해를 보는 게 아닐까 싶어요.
◀ 기자 ▶
그런 면이 있죠.
시청자분들도요 ″외모 지상주의가 여전해서 씁쓸하다″ ″지원자의 이면을 보려고 노력하는 면접관도 필요할 것 같다.″ 이런 의견을 주셨습니다.
◀ 앵커 ▶
맞습니다.
그럼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마지막 기사 바로 보겠습니다.
제목이 ′숨 막히는 옷′인데 오늘의 ′화나요′ 소식이네요?
◀ 기자 ▶
어떤 옷일 거 같으세요?
숨 막히는 옷?
◀ 앵커 ▶
일단 숨 막히는 옷이라고 하면 일단 꽉 끼는 옷.
그런 옷 아닐까요?
◀ 기자 ▶
이재은 앵커도 입었던 옷이에요.
중·고등학교 때.
◀ 앵커 ▶
혹시 교복 얘기인가요?
◀ 기자 ▶
맞습니다.
오늘 서울시 교육청에서요.
′편안한 교복공론화 추진단′ 발대식을 했거든요.
시민 설문조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서 오는 11월까지 ′편안한 교복′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각 학교들은 이 가이드라인을 반영해서요.
내년부터 자율적으로 교복 규정을 바꾸게 됩니다.
◀ 앵커 ▶
맞아요.
저도 중·고등학교 때 교복을 입으면 너무 불편해서 체육복 입고 있고 그랬거든요.
◀ 기자 ▶
교복을 편하게 바꾸자는 국민청원도 그래서 3백 건을 넘어섰다고 해요.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학생에게 한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영상 ▶
[박승우/고2]
″하복을 입는 친구들이 급식 먹을 때 ′아, 너무 불편해서 체육복으로 빨리 갈아입고 싶다.′ 이런 식으로 말한 것도 많이 들었고 사이즈를 맞게 사면 생각보다 교복에서 입는 게 상의가 쫄리는 편이고 사이즈 자체가 작게 나오는 편인 것 같아요.″
◀ 기자 ▶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 마리뉴는 매일 오후 5시에 인터넷 생방송 하니까요.
많이 오셔서 뉴스데스크에 소개될 기사 직접 뽑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마리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