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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라켓이 무슨 죄?' 분노의 내려치기 外

입력 | 2018-08-02 20:49   수정 | 2018-08-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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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테니스 한 경기에 몇 개 정도의 라켓이 필요할까요?

분노 조절이 안 되면 좀 많이 필요합니다.

톱플레이로 확인해 보시죠.

◀ 영상 ▶

ATP투어 시티 오픈.

프랑스 페르, 득점 기회인데 네트에 걸립니다.

1번,2번,3번,4번 라켓을 부숴버릴 모양이네요.

끝난 줄 알았는데 아예 바닥에 내팽개쳐버립니다.

볼보이 수건 주려다 겁먹었어요.

그런데 화가 안 풀렸나요.

의자 발로 차고, 두 번째 라켓도 발사!

이렇게 평점심 잃으면 경기 어떻게 이기나요?

결국, 세 번째 라켓까지, 라켓이 오늘(2일) 아주 고생을 했는데 페르 선수, 비신사적인 행위로 벌금 1천 8백만 원까지 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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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츠 플로레스 타구.

좌익수 잡았다가 놓쳤는데 공이 어디로 갔나요?

다시 한 번 보시죠.

공이 글러브 안쪽을 한 번 훑고 나와서 담장 밖으로 도망가버렸네요.

홈런이 됐습니다.

′공 어디 갔어? 오마이갓 홈런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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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입니다.

감바 오사카의 프리킥.

흘러나온 공 황의조 오른발 슛 들어갑니다.

대포알 슈팅으로 시즌 14호 골.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렇게 시원한 골 기대해도 되겠죠?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