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유소연, '선두와 두 타차'…잠시 후 역전 우승 도전

입력 | 2018-08-05 20:38   수정 | 2018-08-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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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LPGA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유소연 선수가 선두에 두 타 뒤진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성현 선수도 공동 4위에 자리해 잠시 후 우승에 도전합니다.

◀ 영상 ▶

유소연 선수, 초반에 보기 2개를 기록하며 불안했는데요.

8번 홀 한 번 볼까요?

이게 쉽지 않은 거리인데 버디를 잡아냅니다.

네 홀 연속 버디였고요.

10번 홀, 거리가 조금 더 멀어졌는데도 버디를 기록합니다.

오늘 다섯 타를 줄이면서, 선두와 두 타차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유소연]
″보기로 시작하면서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결국 7개의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고 이런 자세로 한다면 마지막 라운드도 재밌을 것 같아요.″

박성현 선수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는데요.

어프로치 샷 한 번 볼까요?

17번 홀, 까다로운 퍼팅도 성공 시키면서 오늘 3언더파, 선두와 세 타차를 남깁니다.

선두는 바로 태국의 펫람 선수인데요.

합계 13언더파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면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쭈타누칸을 포함해서 태국 선수들이 강세인데요.

하지만, 유소연과 박성현 선수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입니다.

두 선수는 잠시 후 4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치면서 역전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