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톱 플레이] 운수 좋은 날 '홈런볼이여 나에게 오라'

입력 | 2018-08-10 20:48   수정 | 2018-08-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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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야구장에서 홈런볼을 잡는 행운, 만나기가 쉽지 않죠.

어떤 팬에겐 그렇지도 않나 봅니다.

톱플레이, 출발하겠습니다.

◀ 리포트 ▶

5회 초 보스턴 마르티네즈의 잘 맞은 타구, 관중석까지 날아갑니다.

홈런볼의 주인은 바로 글러브를 낀 남성 팬! 아유 좋으시겠어요.

5회 말, 토론토 그리척의 홈런타구인데요. 이걸 잡는 팬, 아니 아까 그 분 맞죠?

앉은 자리서 한 이닝에 홈런볼 두 개를 잡을 확률은 계산이 되십니까? 진기명기!

정말 운 좋네요.

보스턴 무키 베츠입니다.

첫 타석에 안타.

그리고 2회엔 담장을 맞추는 3루타를 때려냅니다.

4회엔 가볍게 2루타.

어, 잠깐만, 이거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입니다!

생애 최초,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사이클링 히트!

팀은 졌지만 주인공은 베츠였어요!

특별한 홈런들 좀 만나보시죠.

1점 뒤진 9회 1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의 렌프로입니다.

쳤어요!

어우 감사합니다!

역전 만루포!

짜릿하죠.

자, 그리고 이번엔 뉴욕 양키스 스탠튼의 한방인데요.

공 보셨어요?

총알처럼 날아가죠?

너무 빨랐죠?

타구속도 측정 이래 가장 빠른 196km짜리 레이저포였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