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임명현

정의용·서훈 '투톱' 특사단 발표…"당일치기 방북"

입력 | 2018-09-02 19:59   수정 | 2018-09-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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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흘 뒤 평양을 방문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3월 특사단과 동일하게 구성됐습니다.

일정은 ′당일치기′로 결정됐습니다.

오늘(2일) 첫 소식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문 대통령의 특사 임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정 특사와 동행할 대표단 구성도 동일합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그리고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입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
″(특사단 구성이)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 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특사단은 사흘 뒤인 5일 아침 비행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3월 방북 때보단 하루 짧아졌습니다.

이번엔 서로 신뢰가 쌓여 있고, 협의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일 방북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상회담의 의제, 판문점선언의 포괄적 이행 방안, 종전선언과 비핵화·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등이 논의될 거라고 김의겸 대변인은 전망했습니다.

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일정도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사단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는지, 또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하는지 등에 대해,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