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톱플레이] 오타니 88일 만인데 '맨손으로 잡았다가..' 外

입력 | 2018-09-03 20:51   수정 | 2018-09-03 21:0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선수가 무려 88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했습니다.

과연 어땠을까요?

오늘의 톱플레이, 출발하겠습니다.

◀ 리포트 ▶

1회는 무난했습니다.

최고 구속 159km를 찍으면서 무실점으로 마쳤는데요, 나쁘지 않죠?

2회, 강습 타구!

아, 손으로 잡으려다 손가락에 맞았어요.

저러다 다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 괜찮다고 사인을 보내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다음부터 구속이 크게 떨어지더니 이렇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오타니.

아쉬운 복귀전인데 1주일 뒤에는 어떨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

2대 1로 뒤진 9회말, 대타 맷 켐프!

높은 공을 받아쳐서 담장을 직접 때립니다.

주자 두 명 모두 홈인!

어제는 결승 석 점포, 오늘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는 켐프!

사흘 연속 3대 2로 승리하는 기막힌 드라마로 LA다저스가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섭니다!

==============================

잘 때려서 넘어갔습니다!

일단 홈까지 밟았는데, 비디오 판독을 해보니까 살짝 벗어났군요.

조금 머쓱한가요?

이번에는 제대로 때렸죠?

같은 곳으로 날린 타구, 이번엔 진짜 홈런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