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기회 잡은 새내기 "이젠 국가대표"

입력 | 2018-09-04 20:46   수정 | 2018-09-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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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황인범과 김문환 선수가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는데요.

오늘 첫 훈련을 갖고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금메달의 활력과 에너지를 그대로 간직한 황인범과 김문환은 밝은 표정으로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직접 이들을 선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두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확인한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발했고 뛰어난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황인범은 벤투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처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공격적으로 나갈 때 조금 더 활동을 많이 하면서 연계플레이를 좀 많이 해주고...″

강인한 체력으로 공격적인 활약을 보여준 김문환도 대표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문환/축구대표팀]
″상상하고 꿈꿔왔던 (대표팀에) 와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꺾었지만, 많은 한계를 느꼈던 우리 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의 지휘 아래 젊은 피를 수혈받은 대표팀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