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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팀 패배로 '빛바랜 선방 쇼'…'갈 길이 먼데…'

입력 | 2018-09-30 20:35   수정 | 2018-09-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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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K리그에선 대구의 조현우 골키퍼가 포항전에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네요.

◀ 영상 ▶

전반 23분인데요, 김승대 일대일 찬스.

이것을 뒤꿈치로 막아내는 조현우.

10분 뒤에도 막고, 다시 또 막아냅니다.

선방 쇼가 펼쳐지는군요.

후반 김승대의 페널티킥도 또다시 막아냅니다.

와, 김승대 선수는 오늘(30일) 잠 못 자겠는데요.

하지만, 조현우 선수 혼자 다 막을 수는 없죠.

포항이 아시안게임 주역 이진현의 결승골로 승리를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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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시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반 37분 김동우의 헤딩슈팅이 들어갈 때만 해도 승리를 하는가 싶었는데요.

1분 만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8경기째 무승.

대구보다도 한 계단 낮은 9위에 자리하면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하위스플릿으로 내려갈 위기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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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후반 42분인데요,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서 무고사의 슛.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는 면했지만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