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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에 기대" vs "대세는 불펜"…'우리가 이긴다'

입력 | 2018-10-18 20:44   수정 | 2018-10-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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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내일(19일)부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시작이 되죠.

한화와 넥센의 유쾌한 기 싸움이 펼쳐진 현장으로 지금 떠나 보시죠.

◀ 영상 ▶

내일 1차전 선발로 한화는 헤일, 넥센은 해커.

두 팀 모두 대체 외국인 투수를 내세웠습니다.

과연 누가 유리할까요?

[장정석/넥센 감독]
″내일 경기만큼은 꼭 에릭 해커 선수가 미쳐줘서…″

[한용덕/한화 감독]
″우리는 144경기를 중간 투수, 마무리 투수가 잘 끌어와서…″

넥센은 선발, 그리고 한화는 불펜에 강점이 있다는 얘긴데, 자 기록을 한 번 보실까요?

한화는 불펜 평균자책점이 1위, 넥센은 최하위였습니다.

하지만, 타율, 안타, 홈런 같은 공격력은 넥센이 한화보다 우위에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빅경기 승부를 가르는 건 수비 또 집중력일 겁니다.

[송은범/한화]
″이런 큰 경기 포인트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백 번 말해봐야 한 번 하는 게 낫다′고, 몸소 느끼면서 즐겼으면 (합니다.)″

[김하성/넥센]
″(저희는) 젊기 때문에 더 과감하게 할 수 있고, 위에 좋은 선배님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습니다.)″

몇 차전까지 갈지 물었더니 한용덕 감독은 손가락 5개.

또, 장정석 감독은 손가락 4개를 펼쳤군요.

내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도 MBC 중계로 함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