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톱플레이] 선수는 '잘했어!' 팬은 '왜 그랬어?' 外

입력 | 2018-10-18 20:49   수정 | 2018-10-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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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무리 투수만 꼭 승리를 지키는 건 아니죠.

경기를 끝낸 다이빙 캐치로 오늘의 톱플레이 출발하겠습니다.

9회 말 2사 만루, 스코어는 8대6 두 점 차.

안타 하나면 동점 혹은 역전인데요.

타석의 브레그먼, 총알 같은 타구입니다.

이걸…잡았어요!

보스턴 베닌텐디의 끝내주는 다이빙 캐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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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이 장면도 놓칠 수 없어요.

1회 알투베의 홈런성 타구…

무키 베츠가 날아올랐는데…

홈런입니까? 2루타인가요?

비디오판독인데요, 팬들이 공을 잡으려고 글러브를 밀었습니다.

자 이렇게 되면 결과는 수비방해로 아웃!

홈런공 욕심내다가 큰 사고 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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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덩크왕 블레이크 그리핀, 원핸드 슬램…

어, 잠깐만요.

점프도 좀 부족했고, 힘에서도 밀리고…

결국, 몸이 휘청합니다.

이게 아닌데 싶지만, 뭐 어떡하겠어요.

어느새 서른 즈음의 나이, 점점 림이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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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를 찾은 러시아의 웨이크보드 선수 마르티아노프.

빙하를 요리조리 피해서 신나게 달려갑니다.

얼음판 질주에 360도 회전 공중제비!

북극해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묘기…

어우, 정말 한 폭의 그림이죠?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