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한 방이 필요해' 플레이오프, 이제는 홈런 전쟁

입력 | 2018-10-25 20:48   수정 | 2018-10-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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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모레(27일) 시작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나 넥센 모두 기대를 걸고 있는 게 있죠?

바로 결정적인 ′한 방′입니다.

오늘 넥센의 훈련 모습입니다.

타구도 타격음도 아주 시원시원한데요.

단기전에서는 역시 큰 거 한방이죠?

역시 이 선수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병호 선수도 아, 타구 어디까지 갑니까?

[박병호/넥센]
″4번 타자의 역할로 인해서 분위기가 바뀔 때가 있는데 마음 같아선 정말 매 타석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준플레이오프 신데렐라 임병욱 선수에 3년 연속 20홈런의 주인공 김하성 선수까지.

넥센의 홈런포도 만만치 않죠?

그런데 홈런 하면 또 SK죠.

올 시즌 팀 홈런 1위에 시즌 30홈런 이상 거포만 3명.

게다가 올 시즌 전국 10개 구장 중에 가장 많은 홈런이 나온 곳이 바로 1, 2차전이 열리는 문학구장입니다.

SK 선수들, 근거 있는 자신감이 있을 만하죠?

[한동민/SK]
″최대한 긴장 안 하는 척하겠습니다. 시즌만큼 (홈런) 잘 쳤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두자릿수 홈런 타자만 양팀 합쳐서 14명.

가을야구를 달굴 홈런쇼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