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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플레이] 추가시간만 10분…'이런 게 극장골' 外

입력 | 2018-11-05 22:39   수정 | 2018-11-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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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은 야구에만 통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오늘 톱플레이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 리포트 ▶

AC밀란의 마지막 공격입니다.

태클이 나왔어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다 끝났다고 생각했나요.

추가시간마저 지났는데, 진짜 마지막 공격.

박스 안쪽에서 살짝 내주고 왼발~ 들어갔습니다!

와, 말 그대로 ′극장골′이 터졌어요.

오프사이드요? 잠깐만요.

골을 넣고 옷까지 벗었는데 괜히 경고만 받고.

비디오판독 보시죠.

아, 오프사이드 아니죠.

결국 득점이 인정됐습니다.

야, 추가시간만 10분.

정말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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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로 갑니다.

′돌파한 줄 알았지?′ 따라가면서 뒤에서 블록샷!

야니스 야테토쿤포, 발음하기 어렵죠.

그리스 출신인 이 선수, 덩크도 일품입니다.

공중에서 그대로 앨리웁! 림이 부서질 듯.

그리고 수비가 막을 때는 이렇게 ′인유어페이스′까지.

반칙까지 얻어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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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입니다.

강력한 헤딩슛을 몸을 날려 멋지게 막는 콜럼버스 골키퍼.

자세히 보니 골대 맞고 머리 맞고!

약간 민망할 수 있는 순간이군요.

종료 직전인데요,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진짜 선방을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톱 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