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톱플레이] 12번째 선수 '골대'를 소개합니다 外

입력 | 2018-11-09 20:43   수정 | 2018-11-09 20:4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실력도 있는데 운까지 따른다면 과연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오늘 톱플레이에서 확인해보시죠.

◀ 영상 ▶

유로파리그 원정에 나선 첼시인데요.

크로스 올려주고, 머리로! 깔끔합니다.

지루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 터졌는데요.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죠.

수비에서는 행운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중거리슛! 이게, 골대 맞았고요.

패스를 그대로! 또 골대 맞았죠.

그리고 발리슛! 아, 이것도 골대를 맞아요.

계속 골대를 맞습니다.

되는 팀은 뭘 해도 되는 거죠.

이 정도면 ′골대′가 첼시의 12번째 선수?!

잘되는 팀에는 뭔가 있습니다.

==============================

AC밀란의 공격인데요.

박스 오른쪽에서 엄청난 왼발슛! 이야, 이걸 또 선방해냈습니다.

잘 찼고, 또 잘 막았죠.

그런데 이번엔 똑같은 위치에서 다시 한 번 프리킥! 들어갔어요.

진짜 어렵게 막고, 또 허무하게 내줬군요.

==============================

지금 뭐 하는지 한번 보시죠.

골대를 보지도 않고, 이게 들어갔어요!

이게 합성 영상이 아니고요.

이른바 ′뒤로 한 바퀴 돌며 슛하기′.

17미터 거리에서 성공시키며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

여기 또 하나의 세계신기록이 있는데요.

양손으로는 모자라서 발까지, 3개의 큐브를 동시에 맞추고 있습니다.

저렇게 분주하게 발가락의 꼼지락거리는 거 보이시죠.

1분 36초 만에 완성.

중국의 13살 소년이라는데요.

어쩌다 발로 맞출 생각까지 했을까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