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데스크
이덕영
靑 "검·경, 철저히 조사할 것…지켜보자"
입력 | 2018-12-02 20:10 수정 | 2018-12-02 20:2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청와대는 수사 기관의 강제 수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할 것이다, 이 얘기를 반복하고 있고요.
해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테니 믿어달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청와대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덕영 기자, 특감반 소속이던 수사관이 산자부에 압력성 청탁을 했다는 조금 전 보도에 대해서 청와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은 게 있습니까?
◀ 기자 ▶
일단 처음 듣는 얘기라는 반응입니다.
특감반원들이 복귀하기 전에 이뤄진 청와대의 1차 조사과정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은 의혹이라는 겁니다.
청와대가 확인한 의혹은 수사관 김 모씨의 과기부 승진 시도와 지인에 대한 경찰수사정보 수집, 그리고 특감반원 골프 모임 등 3가지가 전부라는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검찰과 경찰에서 모든 비위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인 만큼,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다만 꼬리 무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관 김 모씨가 이른바 물귀신 작전을 펴며 소문을 퍼트리는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도 일방의 주장이나 소문만으로 기사를 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지금 말한 것처럼 이렇게 청와대가 지켜보자는 입장을 반복을 하다 보니까 청와대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느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거든요.
또 듣기로는 여당 내에서도 청와대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문 대통령이 오늘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는 특감반 사태에 대한 심경이 담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믿어주시기 바란다. 정의로운 나라, 국민들의 염원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를 잘못 다루면 정권의 도덕성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걸로 보이는데요, 때문에 국내로 돌아오면 공직기강을 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릴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위기감을 느낀 더불어민주당도 국민께 사죄드린다며, 잘못된 부분은 도려내고 확실한 처방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여당 안에서도 조국 수석의 사퇴가 불가피 하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공직기강 비서관 출신의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연이은 의혹에 민정수석실 전체의 권위상실이 우려된다며 조국 수석이 먼저 사의를 표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도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