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뜨거운 '더비 전쟁' 빛바랜 손흥민

입력 | 2018-12-03 20:45   수정 | 2018-12-03 20: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더비 전쟁으로 뜨거웠던 지난 밤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선수도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네요.

◀ 리포트 ▶

먼저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

아스널이 페널티킥으로 먼저 앞서갑니다.

토트넘도 밀릴 수 없죠?

손흥민 입니다.

오른쪽에서 슛~

이번에는 왼쪽에서 슛~

좋은 지점에서 파울까지 얻어냅니다.

그리고 이 프리킥이…다이어의 헤더 골!

그런데 세리머니가 자극적이었나요?

양팀 선수들 엉키고…

감독들까지 말리러 옵니다.

괜히 더비가 아니네요.

손흥민 선수 또 달려갑니다.

넘어지는데…페널티킥!

논란이 일었던 장면인데…안 걸린 것도 같고…

당사자 항의가 없는 걸 보면…

접촉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뭏튼 케인이 성공시키면서 2-1 역전!

하지만 후반들어 아스널의 맹공이 펼쳐집니다.

후반 11분부터, 20분 동안 3골 폭발!

순식간에 4-2 역전…정말 무섭습니다.

토트넘은 이 장면이 아쉬웠을 거예요.

손흥민 선수 찬스.

아…너무 정면이었어요.

이게 들어갔어야 했는데…

결국 아스널이 4위로 올라섭니다.

=============================

이번엔 리버풀과 에버턴의 머지사이드 더비.

종료 휘슬 울리기 직전…

빗맞은 슈팅이 묘하게 골대 맞고 나오면서…

극장 결승골! 클롭 감독, 광란의 질주!

리버풀이 귀중한 승리를 챙깁니다.

=============================

서런던 더비에서는 첼시가 웃었습니다.

꼴찌 풀럼을 2-0으로 꺾고 3위를 지켜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