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나의 아름다운 발차기를 보라!"

입력 | 2018-12-07 20:42   수정 | 2018-12-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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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달 평양 공연을 펼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기억나시죠?

세계 각국을 돌며 태권도를 알리고 있는 시범단이 새 단원을 뽑는 오디션을 열었습니다!

◀ 영상 ▶

전국에서 온 180여 명의 지원자들.

으랏챠~ 몸을 풀어 봅니다.

드디어 시작된 오디션.

품새와 주특기, 격파와 아크로바틱까지 고난도 기술을 펼쳐보는데요,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심사위원들 앞이라 긴장되나요~

이리 비틀, 저리 비틀에 꽈당.

저 선수는 앞으로 앞으로, 결국 넘어지네요.

가녀린 듯했던 이 분, 갑자기 돌변합니다!

그런데 기합소리만 컸군요. 아이구.

어설픈 장면도 있지만 패기만큼은 국가대표!

종주국 선수들다운 멋진 모습도 이어집니다~

경쟁중이라도 명장면에는 아낌없는 환호!

무도인 답죠?

[김수희/단국대 태권도시범단]
″힘들었지만 후회없이 잘 보고 나온거 같아서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추가 오디션을 거치면 40명의 최종 단원이 꾸려지는데요.

남북 합동 공연 이후 평화의 메신저로도 활동하는 시범단.

젊음과 패기로 우리 태권도를 빛낼 그대들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