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준희

야구야, 예능이야? 사랑과 웃음 넘친 자선야구

입력 | 2018-12-09 20:39   수정 | 2018-12-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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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야구 축제죠?

소외된 유소년들을 돕기 위한 양준혁 자선야구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 리포트 ▶

자선야구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죠.

외야수 조수행의 공에 투수 이대은이 삼진을 당하고 이번엔 아리랑볼 위협구도 날아오지만 팬들은 즐겁습니다.

아, 이건 누군가요?

영화 캐릭터 ′할리퀸′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난 LG 김용의!

좀 비슷한가요?

187cm의 장신이 망사에 하이힐까지 신었습니다.

열심히 달리고 달렸지만 아웃을 당하는군요

이번엔 삼성 김민수가 만화 캐릭터로 분장하고 등장!

방정맞은 스윙에 한번 터지고 폭풍질주하는 몸개그에 또 한번 빵빵 터지는 팬들.

자세는 메이저 최고 마무리 킴브렐인데 공은 영…아 그래도 삼진이네요?

편파 판정에 열받은 양신, 항의조차 재밌습니다.

[김민수/삼성]
″이렇게 예능적으로 이미지를 잡아봤는데 (팬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뿌듯합니다.″

사랑도 웃음도 넘쳤던 야구장, 팬들 위해서 한 몸 바친 선수들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