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최고의 한 해 "자만심 아닌 자신감으로"

입력 | 2018-12-12 20:52   수정 | 2018-12-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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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대표팀이 어제(11일)부터 소집훈련에 들어갔죠?

아시안컵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선수, 황의조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 영상 ▶

아직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는 황의조 선수.

오늘도 제대로 된 훈련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표정은 밝아보이죠?

[황의조/축구대표팀]
″시즌이 끝난지 얼마 안 돼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할 것같아요.″

올해 손흥민 선수의 혹사논란도 있었지만 황의조 선수도 쉴 틈 없이 뛰었습니다.

올해 모두 47경기에 나서 33골!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득점왕에 최근 대표팀에서의 맹활약까지.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아시안게임까지만 해도 지금 이 자리에 서는 게 두려웠고, (하지만) 그 기회를 통해서 다시 성장할 수 있었고…″

올해의 스포츠 스타 순위 4위.

다음주 발표될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서도 손흥민 선수와 1위를 경합중입니다.

″(상을) 주신다면 당연히 감사하게 받겠지만 그래도 제가 욕심이 난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는 것같아요.″

바로 눈 앞의 목표는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자만심이 아니라 자신감으로 좋은 경기와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어요.″

이대로라면 유럽 진출도 꿈은 아니겠죠?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