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톱플레이] '재치와 행운이 기적을 만들다' 外

입력 | 2018-12-14 20:42   수정 | 2018-12-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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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적에 필요한 것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오늘 톱플레이를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 리포트 ▶

오늘의 주인공, 올림피아코스입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바로 재치!

상대 방심을 틈 탄 코너킥 공격.

기어코 골을 만들어 냅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건, 네 행운입니다.

중거리슛이 수비수 발 맞고 추가골!

그냥 갔으면 평범한 슛인데…

이 정도 운은 따라야 기적이 일어나겠죠?

그런데 너무 흥분했나요? 곧바로 실점.

한 골 더 넣어야 유로파 32강이 가능한 상황.

이제 필요한 건 뭘까요? 그렇죠 간절함.

코너킥 상황에서 패널티킥을 얻어냅니다.

그리고 골~~~

골득실로 AC 밀란을 밀어낸 올림피아코스!

흥분한 홈 팬들, 그라운드 난입합니다.

그럴만 하죠? 기적의 마지막은 열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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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만나면 반칙을 조심해야 합니다.

프리킥 도사들이 버티고 있거든요.

슛~ 골! 윌리안의 프리킥 선제골!

2-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또 반칙이에요.

이번엔 지루가 나서는데… 느낌 오죠?

비슷한 위치에서 슛~

기가 막히게 들어갑니다.

골키퍼의 원망이 들리는 듯 하네요.

′꼭 그렇게 다 넣어야 속이 후련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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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농구 도사입니다. 털보 제임스 하든!

돌파해서 그대로 덩크!

상대를 날려버리는 강력한 인유어페이스 덩크!

전매특허인 스텝백 3점… 반칙까지 얻었어요!

′대체 어떻게 막으라는거야?′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