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톱 플레이] "페널티킥에도 매너가 있다" 外

입력 | 2018-12-16 20:38   수정 | 2018-12-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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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페널티킥을 찰 때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습니다.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무패 행진의 선두 유벤투스, 토리노와 더비 매치인데요.

만주키치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키커는 호날두.

가볍게 성공시키면서 세리에 A 최초 팀 5천 골을 기록합니다.

기쁨을 만끽하는 유벤투스.

그런데 분위기 왜 이렇죠?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냈는데요.

다시 보니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호날두가 골키퍼에게 일부러 몸을 부딪치는 장면.

그래도 호날두는 ′괜찮아, 골 넣었다고!′ 화해는 했지만 이건 매너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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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인터 밀란.

우디네세를 만났습니다.

요즘 안 풀리더니 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데요.

이카르디…천천히 다가가더니 정확히 한가운데로 툭 차넣었습니다.

키퍼를 허무하게 만드는 파넨카킥!

정말 강심장이죠.

이 한 골로 승리, 부진탈출 계기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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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네덜란드로 갑니다.

3대0으로 앞선 아인트호벤.

흥이 날만도 하죠.

종료 직전, 문전에서 찬스…넘어지고…또 찼는데 동료가 막았어요.

막고 차고 엉망진창인데…흘러나온 공을 슛!

수비수가 막았는데…아 손을 썼어요.

그런데 이렇게 얻어낸 페널티킥은 또 막힙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30초도 안 돼서 다시…이게 들어갑니다.

정신없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