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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먼지 가득한 동짓날, 찬바람 내려오며 차츰 걷혀
입력 | 2018-12-22 20:41 수정 | 2018-12-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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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인 오늘(22일)도 미세먼지 계속해서 쌓인 탓에 최악의 공기 질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 광장의 스케이트 운영이 중단될 정도였는데요.
밤이 된 지금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머물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80, 전주는 6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두세 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깨끗하고 찬바람이 내려오면서 차츰 걷힐 전망입니다.
중부 지방부터 오전에 해소되겠고요.
남부 지방은 바람이 가장 마지막에 닿으면서 낮 동안에도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차츰 찬바람이 전국의 미세먼지를 밀어내겠지만, 날은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 서울은 2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6, 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인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