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최고의 성탄 이브 '손타클로스 선물'

입력 | 2018-12-24 20:47   수정 | 2018-12-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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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마도 오늘(24일) 경기는 손흥민 선수 인생 최고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지 반응도 아주 폭발적입니다.

◀ 리포트 ▶

다시 봐도 정말 대단한 골이 나왔어요.

네. 예술이죠.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손흥민/토트넘]
″팬들이 응원에 항상 감사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죠.

현지 분위기도 뜨겁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아니라 손타클로스가 왔다′부터 BBC는 ′EPL 최고 중 한 명이다′ 평점 10점 가운데 만점을 준 ESPN은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평했습니다.

여기에 포체티노 감독은 마냥 싱글벙글.

동료들도 칭찬 일색이에요.

특히 해리 케인이 할 말이 있다는군요.

[헤리 케인/토트넘]
″손흥민이 평소에 어시스트를 안 해줘서 불만이었는데, 고맙게도 후반전에 나를 위해 골을 만들어줘서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아유~ 이 정도 밥상.

앞으로 밥상 여러 개 차려야겠습니다.

여기에 다른 팀 팬들까지 ″당장 손흥민 영입해라″, ″미친 퍼포먼스다″ 이렇게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박싱데이 내년 초까지 사흘 간격 한 경기씩인데요.

항상 웃는 얼굴에 저 하트 세리머니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