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톱플레이] '다른 건 몰라도 홈에서는 이겨야지!' 外

입력 | 2018-12-24 20:49   수정 | 2018-12-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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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선수들을 쥐락펴락 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영상 ▶

올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가장 많이 비겨서 무렌시아라고 불리는 발렌시아.

이번에도 비기면 홈팬들 정말 화날지도 몰라요.

그런데 계속 막혀요 슛~ 키퍼 정면!

이번엔 왼쪽…또 막혀요.

후반 추가시간도 다 지나가고…

정말 마지막 기회~ 크로스~ 헤더…패스…

그대로 슛! 들어갔어요! 피치니의 극장골!

경기장이 터질 듯한 엄청난 함성.

홈구장 뒤집어집니다.

어쩔 줄 몰라하는 팬들까지!

이런 팬들이 있기에 선수들이 힘내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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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열광적인 홈팬들, 화나면 무섭습니다.

팀은 끌려가고…

패널티킥 판정도 맘에 안들고…

이러면 안되지만 분노 폭발이죠.

상대 골키퍼에게 물컵 던지고…

폭죽까지!

놀라긴했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어요.

′내 옆에서 갑자기 팍 터졌다니까?′

당사자는 쿨하게 넘어갔지만…

홈팀 선수들 마음은 편치 않았겠죠?

다음엔 꼭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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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0.06초, 석점 뒤지고 있어요.

돈치치가 받아서 바로 슛~

들어갔어요!

연장으로 가는 극적인 동점 버저비터~

′내가 뭘 해낸거지?′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