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이선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故 김주혁 유작 '흥부', 설날 스크린 출격

입력 | 2018-01-10 07:01   수정 | 2018-01-10 07:0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배우 고 김주혁 씨의 유작 ′흥부′가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출연 배우들과 조근현 감독은 검은색 옷을 입고 자리해,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 씨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고인과 연기 호흡을 가장 많이 맞춘 정우 씨는 ″많이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주혁 씨가 생전 마지막으로 연기 혼을 불태운 ′흥부′는, 고전소설 ′흥부전′의 탄생 과정을 재해석한 팩션 사극인데요.

정우 씨는 조선 최고의 천재 작가 흥부 역을, 김주혁 씨는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흥부전의 실제 주인공 조혁 역을 맡았습니다.

여기에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정진영 씨와 정해인 씨, 김원해, 정상훈 씨가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흥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